가족들과 주말에 청주돼지갈비맛집 다녀옴
가족들과 주말에 청주돼지갈비맛집 다녀옴

한동안 비가 쏟아지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개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네요. 전국적으로 35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니 외출하실 때 열사병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입맛이 까다롭고 호불호가 분명해서 외식 메뉴 정하기가 참 힘든 편인데, 유일하게 고기는 가리지 않아서 주말을 맞아 자주 가는 청주돼지갈비맛집 개신상회로 향했습니다.

개신상회는 입맛 까다로운 저도 고기 육질과 맛에 반해 꾸준히 찾는 리얼 청주돼지갈비맛집인데요. 건물이 크고 깨끗한 데다 주차장도 넓게 잘 완비되어 있어서 단체 회식 장소로도 딱 괜찮은 곳입니다. 1층에 편하게 주차를 마치고 안내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니 이곳은 돼지의 다른 부위나 냉동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1등급 냉장 돼지갈비만 고집한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확실히 냉동과는 다르게 육질이 부드럽고 전혀 질기지 않은 비결이 있었습니다. 위층 홀로 들어서면 탁 트인 통유리 너머 전경이 압권이라 기분 좋게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정갈한 반찬들이 차례로 세팅되는데, 불판 위에 올릴 수 있는 작은 그릇에 편마늘을 담아주셔서 마늘이 밑으로 빠지지 않고 맛있게 익어 편리했습니다. 고기 구울 때 가장 중요한 활활 타오르는 참숯까지 들어오면 완벽한 구이 준비가 끝납니다. 역시 고기는 향이 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입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아삭한 고추된장무침은 제가 이 청주돼지갈비맛집에 오면 꼭 곁들여 먹는 별미입니다. 푸딩처럼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도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딱 좋았습니다. 반찬을 즐기는 사이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예쁜 핑크빛의 신선한 생갈비가 등장했습니다.

그릴 자국이 선명하게 남으며 익어가는 비주얼이 정말 군침을 돌게 만듭니다. 양념과 달리 탈 걱정이 적어 편하고, 제대로 된 고기 본연의 풍미를 느끼기엔 역시 생갈비가 최고인 것 같아요. 고기에 정성스러운 칼집이 나 있어서 가위로 부드럽게 슥슥 잘 잘리고 속까지 금방 잘 익습니다.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신선한 쌈 위에 올리고 양파 부추 절임과 쌈장을 곁들여 한 쌈 크게 싸 먹으면 평일 동안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육즙 가득한 고기와 상큼한 반찬들의 조화가 훌륭해서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갈비를 먹었다고 하려면 뼈에 붙은 갈빗대 살까지 야무지게 뜯어 먹어줘야 하는데요. 이 부위가 가장 쫄깃하고 맛있어서 깨끗하게 발라 먹어야 배를 두드리며 만족스럽게 나갈 수 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려도 제 입맛엔 그저 최고입니다.

특히 이곳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고기를 먹으면 냉면이 공짜라는 점입니다.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해 뽑은 면이라 서비스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면발이 탱탱하고 맛있습니다. 시원한 물냉면에 갈비를 싸서 육쌈냉면으로 즐기면 여름 무더위가 싹 날아갑니다.

마지막 나가는 길에 준비된 시원한 요구르트까지 하나씩 마시면 주말 행복한 먹부림이 마무리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갈 만한 든든한 청주돼지갈비맛집 외식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주저 없이 성화동 개신상회를 청주돼지갈비맛집으로 강추해 드립니다.